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겨레얼 학교와 금강학교 새터민 학생들에게 겨울 김장에 필요한 370만 원 상당의 재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재료는 절인배추와 속양념이 지원됐으며 겨레얼 학교는 3일, 금강학교는 10일 순서로 겨울맞이 김장이 시작됐다. 이 날 담근 김장은 

130명 학생이 겨울철에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으로 만들어졌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2017년부터 매년 새터민 아이들과 함께 김장 나눔 행사를 해왔지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김장 재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나눔을 대체했다.

겨레얼 학교 교장은 “매번 이렇게 따뜻한 나눔을 함께 해 감사한 마음이다. 내년에는 상황이 나아져 라이프오브더칠드런과 학생들이 

이전처럼 김장을 함께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 국내 사업 담당자도 “자사의 사랑의 김장 나눔을 통해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직접 담근 김치를 먹으면서 

새터민 학생들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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